한국사회여론연구소-TBS 여론조사
'한국의 책임' 답변은 19.6%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규제 조치 이후 한일 관계가 경색된 것은 일본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중 6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2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2%가 '한일 관계 경색은 일본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책임'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19.6%였다.
모든 응답층에서 일본의 책임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특히 40대, 인천·경기, 진보성향층에서 그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KSOI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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