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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6% "수출규제 이후 한일관계 꽉 막힌 건 일본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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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6% "수출규제 이후 한일관계 꽉 막힌 건 일본 책임"

입력
2021.07.05 13:30
수정
2021.07.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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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TBS 여론조사
'한국의 책임' 답변은 19.6%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수입액 및 수입 비중 변화. 한국일보 자료사진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 수입액 및 수입 비중 변화.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규제 조치 이후 한일 관계가 경색된 것은 일본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10명 중 6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2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2%가 '한일 관계 경색은 일본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책임'이라고 답변한 사람은 19.6%였다.

모든 응답층에서 일본의 책임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특히 40대, 인천·경기, 진보성향층에서 그 비율이 높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일부터 이틀 동안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2%가 '한일관계 경색의 책임은 일본에 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일부터 이틀 동안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2%가 '한일관계 경색의 책임은 일본에 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 캡처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KSOI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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