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이 ‘슬기로운 의사생활2’에 특별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이규형은 소속사를 통해 1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 출연 소감을 전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하게 된 이규형은 “고향집에 돌아온 느낌”이라며, “’슬기로운 감빵생활’ 유한양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저에게 굉장히 의미 있고 소중한 작품이다. 작품을 함께한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슬기로운 의사생활2’ 특별 출연 기회를 주셔서 너무 좋았고, 시청자로 보던 작품에 특별 출연하게 되어 기분이 새로웠다.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방송분에서 이규형은 채송화(전미도)의 담당 환자 유경진의 오빠로 깜짝 등장했다. 2화 방송에서 유경진의 엄마가 채송화에게 유경진 오빠를 소개하고 싶어 해 채송화의 소개팅 진행 여부와 상대에 대한 관심이 쏠리던 상황에서 깜짝 등장한 유경진의 오빠가 이규형이었던 것.
이규형은 등장부터 훈훈함을 자아내며 채송화와의 만남에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채송화에게 티타임을 권하며 병원 내 카페로 간 이규형은 “만나는 친구가 있다”라는 사실을 밝혔다.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자신의 얘기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이규형의 모습은 시청자로 하여금 채송화와 이익준(조정석)의 상황을 대입하게 만들며 특별출연만으로도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규형은 뮤지컬 ‘헤드윅’의 타이틀롤을 맡아 무대에 선다. 또, 영화 ‘해피 뉴 이어’(감독 곽재용)와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감독 문현성)에 출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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