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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벅스 갈 땐 ‘이것’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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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벅스 갈 땐 ‘이것’ 챙겨가세요!

입력
2021.07.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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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6일부터 제주 매장 4곳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 운영
“2025년까지 일회용컵 퇴출 목표”

스타벅스가 오는 6일부터 제주 지역 4개점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시행하면서 사용하게 될 재사용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가 오는 6일부터 제주 지역 4개점에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시행하면서 사용하게 될 재사용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6일부터 제주 지역 4개 매장을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이 대상이다. 이들 매장에서는 일회용컵 대신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을 사용할 수 있다.

다회용컵 사용 후 매장이나 제주공항에 설치된 반납기에 넣으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보증금은 현금이나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포인트 중 선택하면 된다. 다만 파손된 컵은 보증금 반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회수된 컵은 전문 기관에서 외관 확인과 초벌세척, 소독, 고압자동세척, UV살균건조 단계를 거쳐 재사용된다.

스타벅스는 매장 4곳 시범운영 뒤 오는 10월까지 제주 내 모든 매장에서 일회용컵을 퇴출할 계획이다. 제주 전 매장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면 일회용컵을 연간 약 500만 개 감축할 수 있다는 게 스타벅스 설명이다.

이번 ‘일회용컵 없는 매장’ 프로젝트는 지난달 2일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 등 민·관 기관 7곳이 ‘일회용컵 없는 청정 제주 조성’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스타벅스는 이와 함께 제주 매장 중 1곳을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로 전환해 기금을 조성하고, 친환경 사업에 사용할 계획도 밝혔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2014년 10월 서울 대학로에 1호점을, 지난해 5월 성수역에 2호점을 열었다. 두 매장에서는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청년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문화 지원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고객이 개인컵을 지참하고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제주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스타벅스 일회용컵 사용 제로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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