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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 "갓세븐 진영, 책임감 있고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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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판사' 지성 "갓세븐 진영, 책임감 있고 사랑스러워"

입력
2021.07.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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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겸 배우 진영이 '악마판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제공

갓세븐 겸 배우 진영이 '악마판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tvN 제공

'악마판사' 그룹 갓세븐 겸 배우 진영이 선배 연기자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1일 tvN 새 주말드라마 '악마판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정규 PD와 지성 김민정 진영 박규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영은 부드러운 선배 혹은 학생 역할에서 판사 역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 "제가 아직 나이가 어리다. 또 어리기만 행동했다. 말투에서 그런 면모가 많이 느껴져 수정하고 고쳤다. 더 날카롭고 차갑게 만들었다"면서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지성은 함께 호흡한 진영에 대해 "굉장히 어른스럽고 책임감이 있는 친구다. 자기 캐릭터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해왔다. 한 장면 한 장면 촬영하다 보니 상상 이상의 결과를 만들었다. 또 너무 사랑스럽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진영은 "지성의 말을 받아 치기만 해도 기본 정도가 나왔다. 많이 배웠다. 부끄럽게도 학생처럼 현장에서 선배들의 조언을 들었다. 지성의 리드에 잘 따라가니 브로맨스가 잘 나왔다"고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성은 극 중 라이브 법정 쇼를 이끄는 시범재판부 재판장 강요한 역을 맡았다. 김민정은 매혹적인 주재자 정선아로 분해 미워할 수 없는 악인의 매력을 펼친다. 진영은 배석판사 김가온, 박규영은 광역수사대 에이스 형사 윤수현으로 극을 이끈다.

'악마판사'는 가상의 디스토피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드라마다. 다음달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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