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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 35%...국민의힘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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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3주 연속 상승 35%...국민의힘은 29%

입력
2021.07.01 15:00
수정
2021.07.01 15:34
0 0

4개 여론조사 기관 6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 결과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정당 간 격차 벌어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적' 44%, '부정적' 49%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제 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차량으로 이동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해군2함대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제 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왼쪽)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차량으로 이동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하며 35%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정당지지도가 민주당 35%, 국민의힘 29%, 정의당 4%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하면서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2%포인트에서 6%포인트로 벌어졌다.

6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의 격차가 6%포인트로 벌어졌다.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 캡처

6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의 격차가 6%포인트로 벌어졌다.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 캡처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60세 이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특히 40대에서는 40%의 지지도를 얻어 국민의힘(20%)에 20%포인트 앞섰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에서, 국민의힘은 영남과 강원·제주에서 각각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자신이 중도 성향이라고 답한 사람의 33%는 민주당을, 29%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44%가 긍정적으로, 49%는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 캡처

6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44%가 긍정적으로, 49%는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 캡처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44%가 긍정적으로, 49%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조사 결과(긍정적 45%, 부정적 49%)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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