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9.7% 증가하며 역대 6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4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로써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 수출액은 역대 6월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최근 3개월의 수출 호조로(41.2%→45.6%→39.7%) 2분기 수출은 42.1% 증가하며, 1977년 이후 44년 만에 40%를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역대 모든 달과 비교해도 3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지난달 548억 달러는 2017년 9월의 551억 달러, 2018년 10월의 549억달러에 이어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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