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던 김수민이 '펜트하우스2' 대본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30일 김수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월 제 부주의로 드라마에 누를 끼쳐 늘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에 사고 직후 개인적으로 작가님을 비롯한 드라마 관계자분들께 사과를 드렸고, 감사하게도 모두 너그럽게 제 실수를 이해해 주셨다"고 말했다. "추가로 대외적 사과를 드리고 싶었으나 조직에 몸담은 상황에서 그럴 수 없었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늦었지만 제 부주의함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민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와 관련된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펜트하우스2'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그가 대본을 연습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빨리감기로 편집됐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을 느리게 재생할 때 대사 중 일부가 들린다고 지적했다.
▶ 이하 김수민의 SNS 글 전문.
퇴사 후 이제야 글을 씁니다. 첫 직장 생활이다 보니 서툰 점도 많았습니다. 특히 지난 1월 제 부주의로 드라마에 누를 끼쳐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당시에 사고 직후 개인적으로 작가님을 비롯한 드라마 관계자분들께 사과를 드렸고, 감사하게도 모두 너그럽게 제 실수를 이해해 주셨습니다. 이와 더불어 추가로 대외적 사과를 드리고 싶었으나 조직에 몸담은 상황에서 그럴 수 없었습니다.
늦었지만 제 부주의함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는 계기로 삼고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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