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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의 대이동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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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권의 대이동 외

입력
2021.07.02 04: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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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실용

김대륜 지음. '패권의 대이동'

김대륜 지음. '패권의 대이동'

△패권의 대이동

김대륜 지음. 근·현대 4대 패권국인 스페인과 네덜란드, 영국과 미국의 흥망성쇠를 통해 한 나라의 부와 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파고든다. 국가가 세계의 변방에서 중심부로 도약하는 데에는 어떤 결정적 요인이 작용하는지 들여다본다. 4차 산업혁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과 저성장, 미중 외교 등 산적한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국가 역량이란 무엇인가. 웅진지식하우스·312쪽·1만6,800원


최혜인 지음. '직장인 A씨'

최혜인 지음. '직장인 A씨'

△직장인 A씨

최혜인 지음. 노무사인 저자가 꿋꿋하게 버티면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건강한 직장 생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저자는 직장에서 심각한 갑질을 당하고 있는 노동자를 목격한다. 그러나 이들은 쉽게 직장을 그만두지 못한다. 저자는 그 이유를 노동자가 일 중심 사고에 익숙해진 나머지 자신을 뒷전에 두기 때문이라 말한다. '존버 정신'은 나를 지키는 방법이 아니다. 또 상사의 요구가 정당한 것인지 구분하고, 나도 모르게 후배를 괴롭힌 건 아닌지 돌아볼 수 있는 '직장 갑질 감수성'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봄름·216쪽·1만4,800원


다니엘 S.밀로 지음. '굿 이너프'

다니엘 S.밀로 지음. '굿 이너프'

△굿 이너프

다니엘 S.밀로 지음. 이충호 옮김. 저자는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밝힌 진화론에 반기를 든다. '최적의 존재만 살아남는다'는 지배적 자연 법칙을 논박한다. 저자는 적자생존의 설명과는 다르게 실제 자연에는 저마다 약점을 가진 생물만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이를 인간 사회에 대입해 인류의 삶을 얽매는 끝없는 경쟁 체제의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메시지를 던진다. 다산사이언스·432쪽·2만2,000원


다이애나 로저스, 롭 울프 지음. '신성한 소'

다이애나 로저스, 롭 울프 지음. '신성한 소'

△신성한 소

다이애나 로저스, 롭 울프 지음. 황선영 옮김. 채식 열풍에 가려진 육식의 효용과 가치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인류가 수백만 년 동안 의존해 온 고기라는 식량이 이제는 다소 불쾌한 식량으로 전락했다. 고기를 먹는 행위는 만성 질환의 원인이자 환경 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그러나 각각 영양사, 생화학자인 두 작가는 육식이라는 행위에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사회를 향해 건강과 생태계의 순환을 위해서 육식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식량 시스템과 지구의 안녕을 위한 구체적인 '식(食)' 지침을 제시한다. 더난콘텐츠·431쪽·1만7,000원


이규빈 지음. '건축가의 도시'

이규빈 지음. '건축가의 도시'

△건축가의 도시

이규빈 지음. 건축가인 저자가 일본, 중국, 미국 등 세계의 주요 도시와 건축을 둘러보며 느낀 '공간에 대한 통찰'을 전한다. 시대와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건축 기법과 건축물의 역사적 배경은 물론 그곳에 속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계의 낯선 도시들을 건축가와 나란히 걷고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책이다. 도시와 건축물에 깃든 내밀한 의미도 건축가의 시선으로 들려준다. 샘터·328쪽·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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