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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인천국제해양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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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인천국제해양포럼

입력
2021.06.30 15:04
수정
2021.06.30 17:52
14면
0 0

11개국 1300명 참여

3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조명우 포럼 기획위원장이 포럼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 조명우 포럼 기획위원장이 포럼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산업 포럼인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1)'이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항만공사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속에 글로벌 해양산업의 지속적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 온라인 참가자 1,100여 명을 포함해 총 11개국에서 1,300여 명이 참여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해운사업 재건으로 버텨낸 것처럼, 기후변화나 자원 고갈과 같은 미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답을 바다에서 찾아낼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새로운 시대, 바다를 통해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우 리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명예교수가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우 리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명예교수가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첫 번째 세션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막식에 이어진 기조연설에선 세계적 환경운동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캐나다 출신 나오미 클라인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온라인 연결을 통해 전달했다. 황승진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명예교수는 해상물류 공급망 관리 등 해양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기업 생존 전략에 대해 연설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진행된 포럼 첫 번째와 두 번째 세션에선 '글로벌 공급 체인망(GSCM)의 변화와 미래 전략', '인공지능(AI)/스마트항만'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포럼 둘째 날인 1일에는 '항만네트워크'와 '해양환경' '해양환경' 등 3개 정규 세션과 인천항의 디자인 혁신 방안을 다루는 특별세션이 펼쳐진다.

이환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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