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월 18~59세 22만3000명 접종 예정
세종시는 오는 9월 말까지 18~59세 시민(22만3,000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부터 사전 예약 증가로 접종받지 못한 60세 이상을 시작으로,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에 대해 사전 예약을 받아 접종을 진행한다.
고교 3학년생, 교직원은 다음달 1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수험생도 8월 중 접종을 마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교직원과 돌봄인력 등에 대해서도 다음달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접종할 예정이다. 당초 6월 계획했던 어린이집 유치원 교직원과 초등학교1·2학년 교사 등도 사전 예약을 거쳐 함께 접종한다.
50대 시민(4만6,000여명)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다음달 26일부터 순차 접종한다.
8월에는 18~49세(17만6,600여명)에 대해 사전 예약을 시작, 일정에 따라 접종을 해 9월 말까지 전체 세종시민의 70%(25만2,000여명)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올 상반기 요양병원·시설 등 취약시설, 60세 이상 노인, 코로나19 치료기관, 사회필수 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기준 총 7만7,81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게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선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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