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 '비상'
일반인 참여 확대…추첨 통해 사은품 증정
대상그룹이 7월 한 달간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지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기획한 헌혈 캠페인이다.
대상을 비롯해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초록마을, 대상에프앤비 등 대상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푸드박스, 건강기능식품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헌혈했다면 헌혈 모습 사진이나 헌혈증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체공개로 게시하고 SNS 링크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올려 응모하면 된다. 경품 추첨을 위해 관련 해시태그(#대상그룹과함께 #헌혈캠페인 #전국민동참 #레드챌린지)도 남겨야 한다.
헌혈하지 않았어도 캠페인을 알리는 챌린지에 응모할 수 있다. 빨간색 하트 이미지와 레드챌린지 단어를 넣은 헌혈 동참 메시지 인증샷을 SNS에 전체공개로 게시하고 링크를 대상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이때도 관련 해시태그를 남겨야 경품 추첨 대상자가 된다.
대상그룹은 헌혈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200명에게 청정원과 종가집, 초록마을, 복음자리 제품으로 구성된 푸드박스(소비자가 5만 원 상당)를, 100명에게는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건강기능식품(소비자가 5만 원 상당)을 증정한다. 챌린지 참여자도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푸드박스를 전달한다.
대상그룹은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매년 임직원 헌혈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4,932장은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했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워진 지난해에는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의 방향을 전 국민 동참 레드챌린지’로 전환했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지난해 7월 헌혈 동참 인원은 전년 대비 10배나 증가했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나아가 올바른 헌혈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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