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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인지로버에 더해진 역동성, ‘오버핀치 벨로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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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레인지로버에 더해진 역동성, ‘오버핀치 벨로시티’

입력
2021.06.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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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핀치의 벨로시티는 화려하면서도 대담한 매력으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방점을 찍는다.

오버핀치의 벨로시티는 화려하면서도 대담한 매력으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방점을 찍는다.

랜드로버는 글로벌 SUV 시장에서 가장 최고의 가치, 그리고 우아함에 대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브랜드 내에서도 ‘강렬한 성능’의 랜드로버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표적인 존재감’은 분명 우아함에 있다.

하지만 랜드로버, 그리고 레인지로버의 튜닝 스페셜리스트라 할 수 있는 오버핀치는 ‘전형적인 랜드로버’에 그치지 않고 레인지로버에 담겨 있는 ‘역동성’을 그 어떤 존재보다 더욱 강렬하게 구현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그렇게 ‘오버핀치 벨로시티’가 탄생했다.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레인지로버의 역동성을 끌어 올리다

오버핀치 벨로시티는 명확한 존재감을 갖고 있다. 바로 벨로시티라는 이름처럼 랜드로버가 갖고 있는, 그라고 레인지로버가 갖고 있는 모든 요소를 그 어떤 것보다 강렬하고 대담하게 연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실제 오버핀치가 선보이는 벨로시티는 대담하고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보닛과 파워돔은 물론이고 대담한 전면 바디킷을 품어 누구의 이목이라도 집중시킨다.

프론트 그릴과 바디킷의 가로형 디테일에도 카본파이버 소재가 적용되었을 뿐 아니라 보닛 위에도 ‘오버핀치’의 레터링을 새겨 다른 랜드로버와의 차이, 그리고 오버핀치에 대한 자부심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측면은 일반적인 레인지로버와는 다른,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 모델의 긴 전장과 휠베이스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모노톤, 카본파이버 소재의 화려한 디테일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위압감을 제시한다.

끝으로 후면에서는 레인지로버의 명료함을 고스란히 이어가면서도 강렬하고 무게감이 돋보이는 외장 컬러의 매력이 드러난다. 크롬 가니시 대신 카본파이버 가니시 및 리어 디퓨저를 더했으며 오버핀치의 엠블럼과 리어 스포일러 또한 더해졌다.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대담한 세 가지 휠

오버핀치는 레인지로버를 기반으로 개발된 벨로시티를 그 어떤 SUV와 비교에서도 이목을 끌고, 또 강력한 주행 성능을 고스란히 이어 받을 수 있는 23인치 크기의 세 가지 사이클론 알로이 휠을 준비했다.

블랙, 쉐도우 블랙 그리고 글로시 블랙 & 다이아몬드 턴드로 명명된 세가지 컬러 테마를 품고 있는 사이클론 휠은 벨로시티의 시각적인 완성도는 물론이고 주행 성능에서의 우수한 한계 및 운동 성능을 구현하는 원동력이 된다.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오버핀치가 선사하는 ‘루미에르’

벨로시티는 다른 오퍼핀치의 차량과 같이 실내 공간은 ‘루미에르’라는 컨셉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벨로시티가 제공하는 기본 사양은 물론이고 고객 개개인의 추가적인 선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오버핀치 벨로시티의 기본 사양은 진회색의 감성이 돋보이는 소재를 적용하고, 콘트라스트마이크로 파이핑을 더해 어떤 상황에서도 높은 만족감을 제시할 뿐 아니라 시트 곳곳에 다이아몬드 퀼팅을 더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대거 끌어 올린다.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이러한 구성을 통해 오버핀치는 레인지로버가 갖고 있는 고급스러움을 더욱 대대적으로 끌어 올려 고객 및 탑승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시한다. 시트 역시 추가적인 요소를 덧대는 것이 아닌 완전한 교체 및 마감을 적용한 만큼 탑승자 모두가 ‘오버핀치’의 가치를 보다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오버핀치 벨로시티 리뷰

강렬한 V8 슈퍼차저의 심장

오버핀치 벨로시티의 파워트레인은 바로 레인지로버 SV8의 심장을 그대로 사용한다.

슈퍼차저를 더해 500마력을 크게 웃도는 성능을 발휘하는 V8 5.0L 슈퍼차저 엔진은 운전자는 물론이고 도로 위의 또 다른 운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이외의 변속기나 AWD 시스템 역시 동일하다.

다만 오버핀치가 디자인 및 실내 구성 외에 별도의 파워트레인 튜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성능적인 변화나개선은 크지 않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선택’에 따라 더욱 강력하고 대담한 성능을 품은 벨로시티의 등장도 가능하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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