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패션협회는 올해 24회를 맞은 '2021 전주한지패션대전' 폐막식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주한지패션대전은 12일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전 기간에는 제17회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전주한지국제패션쇼, 어린이 세계 민속의상한지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패션쇼 등 영상은 28일 낮 12시부터 (사)전주패션협회와 전주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이날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폐막식은 제17회 전국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한지패션디자이너를 육성·발굴하는 대회는 총 184개의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정우진씨가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금상(전북도지사상)에는 차지연씨와 유재명씨, 은상(전주시장상)에는 이송희씨와 배서현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양배 군장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은 한지국제패션쇼는 총 28명의 31개 작품이 무대에 올라 성황을 이뤘다.
최경은 전주패션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2년 연속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 아쉽다"며 "한지패션의 대중·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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