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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채정안, 임지연과 팔씨름 대결 "나 마흔다섯 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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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역' 채정안, 임지연과 팔씨름 대결 "나 마흔다섯 살이야"

입력
2021.06.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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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의 간이역'의 출연진이 여름나기에 돌입한다. MBC 제공

'손현주의 간이역'의 출연진이 여름나기에 돌입한다. MBC 제공

배우 채정안과 임지연이 팔씨름 대결을 펼친다.

26일 방송되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출연진이 국내 최대 길이를 자랑하는 루지 체험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팀을 나눠 '폐가에서 노래 한 곡 완창하기'를 걸고 본격 대결을 펼친다. 채정안은 같은 팀인 김준현에게 "정신 차려!"라며 호통을 치고, 장혁과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이후 멤버들은 한우로 유명한 청도의 대표 먹거리 한우찜과 김준현의 차돌 된장찌개를 먹으며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채정안은 임지연과 팔씨름 대결을 펼친다. "내 인생 마지막 팔씨름"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승부욕을 불태우고, 임지연 또한 물러서지 않는다. 숨 막히는 팽팽한 대결 속 채정안은 "언니 마흔다섯이야!"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남성현역에서의 이튿날, 김준현과 채정안은 마을 주민 일손 돕기에 나서 시선을 강탈한다. 장독대 청소, 냉장고 정리 등을 돕던 중 더위에 지친 김준현은 냉장고 속 유통기한이 지난 아이스크림을 보고 "먹어 치우는 것도 정리의 한 방법이다"라고 말한다. 이어 아이스크림 '한입만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출연진은 남성현역에 만들 '관광 오디오 가이드'를 위해 청도 남산 계곡에 방문한다. 손현주는 이를 위해 참치전과 유부초밥 도시락을 손수 준비, 손's 키친을 오픈해 기대감을 더한다.

시원한 루지 라이딩과 남산 계곡 풍경으로 여행 욕구를 북돋는 '손현주의 간이역'은 26일 오후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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