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 ‘스코다(SKODA)’가 브랜드를 대표하는 컴팩트 모델, 파비아의 4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4세대 파비아는 지난 1999년 데뷔한 파비아의 디자인 및 차량의 컨셉을 그대로 계승하고 폭스바겐 그룹의 최신 기술 및 각종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량이다. 이를 통해 더욱 우수한 ‘상품성’ 그리고 특유의 합리성을 한층 발전시키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존재, 4세대 파비아는 어떤 차량일까?
1999년 시작된 파비아의 역사
4세대를 맞이한 파비아의 역사는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대 파비아는 폭스바겐 그룹의 A04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고, 이를 통해 폭스바겐 폴로, 세아트 이비자와 형제 관계를 구성하며 ‘폭스바겐 그룹의 대표적인 컴팩트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이어진 2세대, 3세대 역시 폭스바겐 폴로, 세아트 이비자 등과 많은 부분을 공유했고 과거 소비에트 연방 아래에 있던 동유럽의 경제 상황이 꾸준히 개선됨에 따라 극단적인 합리성보다는 상품성 및 기능성을 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보다 명확히 이어받은 존재, 4세대 파이바는 더욱 우수한 편의성, 기능성을 더하며 ‘합리적이면서도 매력적인 컴팩트카’의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폭스바겐 그룹의 컴팩트 DNA
스코다는 4세대 파비아 개발에 있어 앞선 파비아가 했던 것처럼 폭스바겐 그룹의 당대 최신의 컴팩트 플랫폼, 즉 ‘MQB A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에 따라 4세대 파비아는 4,107mm에 남짓한 전장과 각각 1,780mm의 전폭, 1,460mm의 전고를 갖췄으며 휠베이스 역시 2,564mm에 불과한 ‘컴팩트 모델’의 존재감을 명확히 드러낸다.
디자인은 초대 파비아부터 이어지는 ‘스코다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어받는다. 브랜드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프론트 그릴과 깔끔하게 다듬어진 헤드라이트는 그대로 계승되었다. 대신 더욱 공기역학적인 설계, 그리고 시각적인 매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날렵한 실루엣과 연출이 더해진다.
측면과 후면은 말 그대로 깔끔하다. 명료하게 다듬어진 차체 실루엣을 통해 컴팩트 모델의 가치를 높이며, 합리성에 대한 만족감을 더욱 높인다. 이와 함께 깔끔하게 다듬어진 알로이 휠이 네 바퀴에 적용되어 ‘시각적인 매력’을 높이는 것을 잊지 않는다.
이어지는 후면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직선적 구조가 컴팩트 해치백의 매력을 높이며, 스코다 레터링이 명료하게 더해져 차량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낸다. 여기에 트렁크 게이트 및 바디킷 역시 깔끔하게 적용되어 높은 만족감을 자아낸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실내 공간
폭스바겐 그룹 내에 속한 동유럽의 자동차 브랜드들은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공간’을 품고 있던 것이 사실이다. 해당 차량이 판매될 시장의 소비자들의 자본력이 넉넉하지 않기에 가격을 덜어내기 위한 방책이었다.
하지만 이제 동유럽의 경제 상황도 한층 개선되고 있는 만큼 각 브랜드들은 실내 공간의 구성에 있어 욕심을 내시 시작한다. 4세대 파비아 역시 마찬가지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깔끔하게 다듬어진 디지털 클러스터, 그리고 팝업 타입의 디스플레이 패널 등이 이를 증명한다.
이전의 파비아 대비 한층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공간 구성은 만족감을 높인다. 소재와 연출, 그리고 디테일 등이 한층 높아졌고, 공간의 여유 역시 한층 여유롭게 구성되어 더욱 높은 가치를 선사한다.
기능의 매력도 충분하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디스플에이 패널을 배치해 기존의 물리 버튼을 대거 제거하여 더욱 깔끔하게 다듬어진 센터페시아 및 센터 터널의 매력을 누릴 수 있다.
새로운 센터페시아 구성을 통해 대부분의 기능을 디스플레이 내 터치 인터페이스로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더욱 높은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덧붙여 고객 선택에 따라 더욱 우수한 스마트 링크 시스템과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및 뛰어난 오디오 시스템이 더해진다.
실내 공간의 여유 역시 충분하다. 차량의 체격은 여전히 작은 편이지만 만족스러운 레그룸과 헤드룸, 그리고 거주 공간을 제공해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적재 공간 역시 기존 3세대 대비 약 50L가 늘어난 380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하게 되었고, 2열 시트를 폴딩할 때에는 최대 1,190L에 이르는 공간을 마련, 다양한 상황에서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다양하게 구성된 파워트레인
스코다는 4세대 파비아를 위해 다양한 엔진을 마련, 고객 선택의 폭을 높였다.
3기통 1.0L MPI 엔진은 각각 65마력과 80마력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이는 이전 대비 약 5마력이 개선된 수치다. 여기에 새로운 플라즈마 코팅을 더해 더욱 정교하게 제작한 1.0L TSI 엔진들은 95마력과 110마력의 성능을 제시해 더욱 우수한 운동 성능 및 효율성을 제시한다.
덧붙여 4세대 파이바의 하이엔드 모델로 마련된 1.5L TSI 엔진은 성능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제 최고 출력 150마력의 성능을 제시해 뛰어난 운동 성능을 누릴 수 있어 ‘합리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모두 제시한다.
모든 엔진들은 6단 수동 변속기, 그리고 7단 DSG와 조합되며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으로 구성되어 한층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덧붙여 파비아는 40L와 옵션으로 제시되는 50L의 연료 탱크를 더해 최대 900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상품성을 더한 4세대 파비아
4세대 파비아는 디자인의 매력과 실내 공간의 가치, 그리고 파워트레인 및 각종 부분의 개선과 함께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 사양의 개선을 통해 높은 가치를 제시한다.
실제 스코다는 4세대 파비아를 위해 9개의 에어백, 그리고 트레블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등의 기능을 더해 일상 속에서 더욱 높은 만족감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210km/h의 속도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해 차량 가치를 높였다.
보다 다양한 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삶의 형태를 고려, 차량 곳곳에 다양한 충전 포트 등을 적극적으로 배치했다. 또한 소형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안전하게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할 수 있도록 ISOFIX를 적용해 차량 가치를 높였다.
한편 4세대 파비아의 판매 가격은 체코 시장 기준 329,900 코루나(CZK)부터 시작된다. 이는 한화로 약 1,775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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