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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상대 성 비위 의혹' 경찰 간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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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상대 성 비위 의혹' 경찰 간부 중징계

입력
2021.06.25 21:53
수정
2021.06.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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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서 간부, 기자 상대 부적절 언행 의혹
경찰청, 징계위 열어 정직 2개월 의결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전경. 연합뉴스

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한 경찰 간부가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감사담당관실은 지난 22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경찰 간부 A씨의 성 비위 의혹을 심의, 정직 2개월 징계안을 의결했다.

앞서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 중이던 A씨는 업무상 만난 한 중앙언론사 기자를 상대로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경찰청은 A씨를 상대로 감찰조사를 벌여 징계를 의뢰했다. 별도의 수사의뢰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위원이 참석하는 경찰 징계위에는 보통 5~7명의 위원이 참석하는데, A씨 징계를 결정한 징계위에는 5명이 참석했다.

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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