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피란 수도' 부산서 열린 6·25 기념식… 김부겸 "다시는 전쟁 없어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피란 수도' 부산서 열린 6·25 기념식… 김부겸 "다시는 전쟁 없어야”

입력
2021.06.25 15:20
0 0

이준석 "영웅들 희생·용기 잊지 않겠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6·25전쟁 제71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6ㆍ25전쟁 제71주년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피 끓는 애국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일이 세대를 이어 전해지는 자랑스러운 유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6ㆍ25전쟁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열렸다. 6ㆍ25전쟁 기념식이 부산에서 개최된 것은 1994년 행사 주체가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바뀐 이후 처음이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일대는 전쟁 당시 유엔군 비행장이었던 옛 수영비행장 부지이기도 하다.

김 총리는 이날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이곳 수영비행장의 활주로를 박차고 날아올랐을 참전용사들을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없어야 한다"며 "우리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부겸(오른쪽) 국무총리가 25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6·25전쟁 제71주년 중앙행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김부겸(오른쪽) 국무총리가 25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6·25전쟁 제71주년 중앙행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이날 기념식에는 김 총리를 비롯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박형준 부산시장, 서욱 국방부 장관, 6ㆍ25 참전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행사 참석 뒤 본인의 페이스북에 “기습적인 남침에 대응해 자유와 정의를 지킨 영웅들의 용기와 희생 위에 우리가 누리는 물질적 풍요와 민주주의가 있음을 항상 잊지 않겠다”고 썼다. 또 “우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함께 전열에 섰던 16개 파병 우방국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 16개 파병국을 언급했다.

정승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