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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국민의힘 당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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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국민의힘 당원모집

입력
2021.06.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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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주군당협, 당원모집 거리캠페인
‘이준석 효과’, 한달 간 당원모집 10배 늘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수진 최고위원의 윤석열 X파일 관련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수진 최고위원의 윤석열 X파일 관련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국민의힘 울주군 당협(서범수 당협위원장)은 23일부터 26일까지 당원모집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0선 36세 이준석 후보가 전당대회를 통해 돌풍을 일으키며 국민의힘 당대표로 당선된 이후, 전국을 비롯해 울산시당에도 당원가입이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중앙당의 경우 최근 한 달간 당원가입이 지난해 대비 10배 가량 늘었고, 울산시당도 전당대회를 전후로 두 달여간 1,200여명의 책임당원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다수가 2030 청년세대로 그 동안 시당의 2030세대 청년층은 2,100명 선이었으나 이준석 효과로 청년층이 단기간에 50% 증가한 3,300여명으로 늘었다. 입당방식도 기존 서면 입당원서 제출이 아닌 온라인 입당신청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울주군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범수 국회의원은 “당원모집 증가는 매우 고무적인 현상으로, 이는 이준석으로 대변되는 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국민의 염원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라며, “이런 국민적 염원을 모아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주군 당협은 울산의료원 설립 서명운동도 당원모집 캠페인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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