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000㎡ 부지에 2023년 완공 개획

게티이미지뱅크
부산 강서구에 저탄소 환경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플라스틱 재활용 연구단지가 들어선다.
24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에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단지인 ‘자원순환(post-플라스틱) 클러스터’를 유치했다.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강서구 국제산업 물류단지 내 2만6,000㎡ 가량의 부지에 국비 466억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클러스터는 플라스틱 재활용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한 실증ㆍ실험시설을 비롯해 신기술의 검ㆍ인증, 창업랩 등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복합시설이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와 환경부는 15억2,0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기본ㆍ실시설계에 들어간다.
연구단지가 조성되면 생곡자원순환특화단지, 환경 분야 대학과 연구소 등의 고급인력, 부울경 지역의 화학ㆍ기계 분야 산업단지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해양플라스틱 재활용과 분해가 잘되는 바이오 플라스틱 등 대체 소재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부산시는 클러스터 구축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생산효과 700억원, 고용유발효과 370명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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