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달성군 옛 경서중 부지 신축 교사에서
장애학생 문화예술 꿈 실현 디딤돌 기대
문화예술에 특화한 전국 첫 특수학교인 대구예아람학교가 문을 열었다.
대구시교육청은 23일 오전 대구 달성군 옥포읍 대구예아람학교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김문오 달성군수,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했다.
이 학교는 지난 3월 개교한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다. 유치원 2학급, 초등 12학급, 중 6학급, 고 3학급 총 23학급 규모다. 옛 경서중 자리에 신축했다. 같은 부지 안에 달성교육지원청도 지난 2월에 이전했다.
이날 개교식 함께 주민복합시설인 카페Wee도 문을 열었다. 카페위는 장애학생들의 진로개척과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이해 장애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다.
이날 개교식에는 장애학생들이 위드심포니 오케스트라 및 가창초등학교와 협연으로 천상의 음률을 들려주었다.
하미애 대구예아람학교장은 “전국 최초 문화예술 특수학교인 예아람학교의 개교식이 특수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포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장애학생들의 문화ㆍ예술적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데에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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