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 운영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3일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1대 1 주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도봉주거복지센터 상담원들이 정해진 날짜에 각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을 찾아가서 진행한다. 도봉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담에 참여하는 구민들은 공공임대주택 신청 자격과 주거 유형 등 입주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임차료 체납과 집수리 등 다른 주거 관련 문제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복지제도가 다층화, 세분화되면서 필요한 정보를 제때 얻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분들을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정보 제공을 하고자 고심한 결과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 ‘아버지의 삶’ 에세이 공모전 개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제1회 서초구 아버지센터 핵심가치 5P 에세이 공모전'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서초구 아버지센터는 아버지들에게 휴식과 배움, 친목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 설립된 공간이다.
서초구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버지로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자신 혹은 부친의 이야기를 '센터 핵심가치 5P'에 부합하는 주제로 작성해 다음달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5P는 △Power of love △Passion of dream △Pride of family △Plan of life △Playing of joy를 의미한다.
서초구는 8월 18일 금상 1명(50만 원), 은상 3명(각 30만 원), 동상 5명(각 20만 원) 등 총 9명의 수상자를 발표한다. 참가자 전원에겐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 시대 모든 아버지들의 귀중한 삶의 얘기에 귀기울이고, 힘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종로구,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진행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한 ‘희망의 쉼표, 나의 삶 나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그간 ‘엄마’라는 이름으로 녹록지 않은 시간을 보내왔던 한부모들의 얘기를 담은 라이프북 제작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드림스타트 한부모가정의 엄마 17명을 사전 모집해 관련 키트를 발송했다. 프로그램 참여 가정의 자녀에게도 마음스티커와 인형, 동화책, 무드등 등 6종류의 물품이 담긴 키트를 함께 배송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라이프북 제작에 참여해 내 삶의 작가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 10개 협치사업 주민의견 듣는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3일부터 29일까지 2022년 금천구 협치사업에 대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부터 ‘금천구협치회의’를 중심으로 15회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10개의 협치사업을 발굴했다. △금천 마을돌봄 교실 운영 △온가족이 다함께 안양천으로 가자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안전한 금천 만들기 △전동킥보드 슬기롭게 이용하기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살이 대학 △독거 어르신 AI 반려로봇 지원사업 △금천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 양성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보부상 △주민과 함께하는 독산로 환경개선 사업이다. 구는 이번 투표를 통해 10개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협치사업이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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