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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선제골’ 잉글랜드, 체코 잡고 유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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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선제골’ 잉글랜드, 체코 잡고 유로 16강 진출

입력
2021.06.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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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도 16강 확정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라힘 스털링이 2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전에서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라힘 스털링이 2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전에서 헤딩슛을 시도하고 있다. 런던=AP 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힘겹게 체코를 제압하고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3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전반 12분 터진 라힘 스털링(맨시티)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스털링은 전반 12분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보내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크로아티아와 1차전에 이은 이번 대회 2호 골이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승점 7)로 D조 선두를 확정한 잉글랜드는 이날 스코틀랜드를 3-1로 이긴 2위 크로아티아(승점 4)와 16강에 직행했다.

스코틀랜드와 승점이 같은 체코(승점 4)는 상대 전적에서 무승부로 같아, 골 득실 비교에서 밀리며 3위로 떨어졌다.

다만 각 조 3위 6개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에 16강 진출 ‘와일드카드’가 주어지는데, 체코는 B조 핀란드와 C조 우크라이나(이상 승점 3)를 앞선 상황이어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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