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SNS에 "배가 당장이라도 터져버릴 듯 딱딱하게 뭉치면서 뒤틀리고 허리가 끊어지게 아픈 가진통으로 밤을 하얗게 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진통 어플에서는 병원으로 바로 가라는데 참을 수 있는 정도의 진통이라고 판단하다가 아침에 병원을 갔다"며 "아가가 많이 내려오긴 했지만 아직은 엄마 뱃속이 좋은가 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들이 생일 선물로 와주나 싶었는데 결혼 후 맞이하는 첫 생일이라 둘이 보내라고 배려해준 것 같다"면서 "선생님도 얼마 안 남았다고 하시고 가진통도 계속 걸리는 걸 보니 곧 만날 것 같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끝으로 조민아는 "뇌부터 발끝까지 신체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만남하자. 우리 까꿍이 엄청 기다리고 있어"라고 적었다.
한편 조민아는 1995년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 2월 결혼해 비연예인 남편과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하 조민아 글 전문
배가 당장이라도 터져버릴 듯 딱딱하게 뭉치면서 뒤틀리고 허리가 끊어지게 아픈 가진통으로 밤을 하얗게 샜어요.
진통 어플에서는 병원으로 바로 가라고 떴는데 참을 수 있는 정도의 진통이라고 판단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아침에 병원에 갔습니다. 아가가 많이 내려오긴 했는데 아직은 엄마 뱃속이 좋은가봐요.
6월 23일, 내일이 제 생일이라서 아들이 생일선물로 와주나 싶었는데 결혼하고 맞이하는 첫 생일인지라 집에서 아빠랑 둘이 보내라고 배려해 준 것 같네요.
꿈보다 해몽이 좋은 긍정엄마는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습니다. 선생님도 얼마 안 남았다고 하시고 가진통도 계속 걸리는 걸 보니 곧 만날 것 같아요.
아들. 뇌부터 발끝까지 신체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만남하자. 엄빠가 울 까꿍이 엄청 기다리고 있어. 사랑해 소중한 내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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