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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올해도 '진통' 현대중 노조, 7월 6~9일 전면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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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단협 올해도 '진통' 현대중 노조, 7월 6~9일 전면파업 결의

입력
2021.06.22 16:10
수정
2021.06.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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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1년 3년치 임단협 진전 없어

현대중공업지주 제공

현대중공업지주 제공

2019년부터 3년째 임단협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가 전면 파업을 결의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2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7월 6∼9일 전면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선언한 것은 2019년과 2020년 잠정합의안이 지난 4월 부결된 이후 교섭이 재개되지 않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이 2차례 부결된 이후 기본급 인상 등을 사측에 요구해왔으나, 사측은 경영여건상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여력이 없고 사전 공감대 없는 교섭 재개는 의미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2년 치 임단협은 물론 올해 교섭도 시작 시기마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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