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학부 도입 등 성과, "비대면 확산은 또 다른 위기이자 기회" 강조
대구사이버대는 이근용 총장 취임 2주년 기념행사를 경산시 대학 본관 코워킹스페이스에서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학 본부 주요 보직자 및 소수 보직자만 참석했다.
이근용 총장은 “비대면의 확산은 온라인 대학에게는 또 다른 위기”며 “모든 것이 불확실한 시대에서 생존과 함께 미래융합교육 선도를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며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대구사이버대는 이 총장 취임 이후 3회 연속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실태 평가’ 최우수대학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전국대학 최초 분납제도를 시행하고 면학장학금을 확대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한 학생들을 위한 정책 반영에도 적극 대처했다.
4개 학부 도입, 학과전공 재편성 등 기존 자체 비대면 교육 시스템의 역량을 강화했고 교육홍보방송국 비대면 라이브 방송 등으로 학생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섰다. 대학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122.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총장은 영광학원 설립자 이영식 목사의 장손이자 이태영 대구대 초대 총장의 장남이다. 미국 내셔널 루이스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 미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학과 대구대에서 특수교육 관련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대구대 직업재활학과 교수에 임용된 후 K-PACE센터 초대 소장을 거쳐 발달재활학회 초대 회장, 통일교육위원경북협의회 회장, 대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이사장,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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