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14~18일 조사... 전주 대비 1.1% 상승
일간 지지율 41% 찍기도...TK지역 10%P 올라
한사연-TBS 조사에선 지지율 1.9%P 하락

영국 G7 정상회의와 오스트리아, 스페인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8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가 40%에 육박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등 유럽 순방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1%포인트 상승한 39.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9%포인트 하락한 56.7%였다.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 G7 정상회의 참석 등 외교 행보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과 18일에는 41.0%의 지지율을 보이며 40%를 돌파하기도 했다.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TK)에서 10.0%포인트(19.7%→29.7%, 부정평가 68.3%) 상승한 점이 눈에 띄었다. 또, 대부분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상승한 것과 달리 20대 연령층에서는 1.4%포인트 감소(32.4%→31.0%, 부정평가 63.5%)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한편 TBS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6월 18~19일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 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8.5%로 나타나, 지난주보다 1.9%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57.9%로, 같은 기간 1.7%포인트 상승했다.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는 3.6%포인트 확대됐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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