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쯔위, 태민, 피오의 모교 한림예고... 내년부터 정상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쯔위, 태민, 피오의 모교 한림예고... 내년부터 정상화

입력
2021.06.21 13:35
수정
2021.06.21 14:07
0 0
한림예고 2021년 신입생 모집 중단 공지. 한림예고는 지난해 설립자 사망 후 법인으로 전환되지 않아 신입생 모집이 중단됐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한림예고 2021년 신입생 모집 중단 공지. 한림예고는 지난해 설립자 사망 후 법인으로 전환되지 않아 신입생 모집이 중단됐었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폐교 위기에 처했던 서울 송파구 한림초?중?실업연예예술고등학교(한림예고)가 공익법인으로 전환돼 정상 운영된다. 트와이스 쯔위·다현, 샤이니 태민, 블락비 피오 등을 배출해 ‘아이돌 사관학교’로 불린 한림예고는 지난해 설립자 사망 후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중지되는 등 폐쇄 위기에 처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1일 한림예고 상속인의 공익재단법인 한림재단 설립신청을 조건부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림예고는 1986년 한림여상으로 출발, 2009년 지금의 학교가 됐다. 하지만 정규 학교가 아닌,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이다. 2007년 평생교육법 개정에 따라 평생교육시설은 개인이 운영할 수 없게 됐고, 기존의 평생교육시설은 설립자 유고 후 법인으로 전환토록 했다.

그런데 지난해 한림예고 설립자가 사망한 뒤 법인 전환 문제가 엉키면서 2021학년도에는 신입생을 받지 못하는 등 폐교 위기에 몰렸다. 지난 3월에는 월급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한림예교 교직원들이 학교 운영 정상화를 촉구한 시민청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교육청은 “최근 한림예고 상속인이 학교 재산출연을 결단했다”면서 “2007년 평생교육법 개정 이후 서울의 개인 운영 평생교육시설이 법인화된 최초 사례"라 밝혔다. 법인 등기 등의 과정을 거쳐 한림재단이 한림예고 설치자 지위를 얻으면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가능해진다.

이윤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