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8월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서도 코로나 검사 받는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8월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서도 코로나 검사 받는다

입력
2021.06.21 12:00
0 0

2터미널 이어 1터미널에도 검사센터 설치
하루 최대 4000명 코로나 검사 가능

지난 14일 오후 인천국체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에서 해외 여행객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지난 14일 오후 인천국체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체크인 카운터에서 해외 여행객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해외 출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이어 1터미널에도 들어선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르면 8월부터 1터미널 교통센터 야외에 코로나19 검사센터 2곳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각각 동쪽과 서쪽 검사센터를 운영할 이원의료재단,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이날 운영 협약도 체결했다.

1터미널 검사센터는 하루 최대 4,000명까지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시설로 구축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해외여행 수요 회복 추세에 따라 검사센터 시설을 늘리고 인력도 충원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1터미널 검사센터가 문 여는 것에 맞춰 검사센터 이용객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선보인다. KT와 검사센터를 운영 중인 의료기관이 함께 개발 중인 이 앱을 이용하면 검사 예약과 접수, 수납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검사 후 음성 확인 증명서도 온라인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검사 비용은 유전자 증폭 검사와 항체 검사, 항원 검사 등 종류에 따라 다른데, PCR 검사 경우 내국인과 건강보험을 소지한 외국인 기준 8만원이다. 증명서 발급비는 3만원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국내 공항 최초로 문을 연 2터미널 검사센터는 약 6개월 동안 2만5,000여명이 이용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2터미널 검사센터의 안정적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8월 중 1터미널에도 검사센터 2곳을 확충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검사용량을 선제적으로 늘려 향후 항공 수요 회복기에 적기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