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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후문 22일부터 열린다... 남대문시장서도 쉽게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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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후문 22일부터 열린다... 남대문시장서도 쉽게 오간다

입력
2021.06.21 10:50
수정
2021.06.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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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후문 개방된 모습 예시(사진 왼쪽 횡단보도가 후문 쪽). 연합뉴스

숭례문 후문 개방된 모습 예시(사진 왼쪽 횡단보도가 후문 쪽). 연합뉴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2일부터 국보 숭례문 정문 외에 후문을 추가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숭례문 후문이 일반에 개방되기는 처음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관광객이 서울역 쪽으로 난 정문으로 돌아가지 않고 시장과 가까운 후문을 통해 쉽게 숭례문을 볼 수 있게 됐다.

후문 개방 시간은 정문과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숭례문 보호와 관람객 안전을 위해 정문만 개방했다"며 "후문 개방으로 남대문시장과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숭례문 개방 확대가 남대문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문화재와 주민이 상생하는 긍정적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구청, 남대문경찰서, 남대문시장상인회 등 관계기관과 협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규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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