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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 또 병살… ‘6병살’ 두산, 14년 만에 최다 기록 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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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 또 병살… ‘6병살’ 두산, 14년 만에 최다 기록 또 작성

입력
2021.06.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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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 처리 중인 KT 내야진. 연합뉴스.

병살 처리 중인 KT 내야진. 연합뉴스.


두산이 무려 6차례의 병살타를 기록, 14년 전 세웠던 ‘한 경기 최다 병살’ 기록을 다시 한번 작성했다.

두산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와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무려 6번의 병살타를 쳤다. 2회부터 악몽이 시작됐다. 1사 1ㆍ2루에서 정수빈이 2루쪽 병살타를 기록했다. 3회 1사 2루에서는 박건우가 3루수 옆 병살타로 물러났고 4회 1사 1ㆍ2루에서는 허경민이 6회 무사 1루에서는 박건우가 다시 병살타를 쳤다. 그리고 7회 무사 1루에서는 박세혁이, 1-1로 팽팽했던 8회에는 정수빈이 병살타로 고개를 떨궜다. 특히 발 빠른 정수빈은 올 시즌 병살타가 2개밖에 없었지만, 이날은 하루에만 두 번이나 병살타로 물러났다.

한 경기에서 6개의 병살타를 친 팀은 두산뿐이며 이는 KBO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두산은 지난 2007년 6월 24일 잠실 KIA전에서 병살타 6개를 친 적이 있다. 당시에도 발 빠른 이종욱과 안상준이 2개씩, 최준석과 고영민이 1개씩 병살타를 치면서 2-11로 대패했다. 그리고 두산은 14년 만에 또 한번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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