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발신제한'이 한국 영화로는 55일 만에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발신제한' 포스터
올 여름 극장가의 포문을 연 '발신제한'이 동시기 개봉작 '킬러의 보디가드 2'를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영화 '발신제한'이 본격 개봉 카운트다운에 돌입하며 흥행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 특히 '발신제한'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20일 오후 기준 동시기 개봉작 '킬러의 보디가드 2'를 비롯 디즈니 작품 영화 '크루엘라' 및 '루카' 등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기록은 올해 최고 흥행작인 외화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1위 이후 무려 44일 만에 한국 영화가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한 기록이기에 한국영화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이같이 '발신제한'이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질주와 뜨거운 입소문을 예고, 단숨에 올 여름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다크호스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발신제한'은 짧은 호흡으로 빠르고 강렬한 스릴을 선사하는 도심추격스릴러가 탄생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주연을 맡은 배우 조우진의 최고의 연기력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매율 1위라는 희소식을 전하며 제대로 흥행 무한 질주를 예고한다.
'발신제한'은 은행센터장 성규(조우진)가 아이들을 등교시키던 출근길 아침, '차에서 내리는 순간 폭탄이 터진다'는 의문의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게 되는 도심추격스릴러다.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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