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용주면에?본관, 승강기동, 체험지원센터 등 갖춰
경남도에 태풍이나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체험하고 대처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18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이 같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이 이날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합천군 용주면에 만든 경남도 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179억원을 투입했다. 부지 7만1,824㎡에 연면적 4,169㎡ 규모다.
이 안전체험관은 본관동, 승강기동, 체험지원센터 등 3개 동에 재난안전, 화재안전, 응급처치 및 방사능안전, 승강기안전, 화재출동 등 5개 테마의 체험시설 23개를 갖추고 있다.
체험시설로 소방의 역사와 국내외 대형 재난사고 현황을 소개하는 재난역사박물관, 지진ㆍ풍수해 발생 때 행동요령을 익히는 재난안전관,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응급처치법을 배우는 응급처치관, 경남119종합상황실을 그대로 재현해 신고접수와 출동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화재안전관 등이 있다.
경남도 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 응급처치, 화재안전, 승강기 안전, 어린이전용 등 모두 5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개 프로그램에 1시간 정도 걸리고, 회당 최대 20명(어린이전용은 최대 1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국민 누구나 체험관 홈페이지(www.gnfire.go.kr/firesafe/main.do)에서 예약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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