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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양강 지지율 이재명 25%·윤석열 24%... 호감도 李 50%·尹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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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양강 지지율 이재명 25%·윤석열 24%... 호감도 李 50%·尹 43%

입력
2021.06.17 17:00
수정
2021.06.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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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 기관 6월 3주 차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민주당 지지자 중 51% 지지 얻어
윤석열 국민의힘 지지자 중 59% 지지

이재명(왼쪽 사진) 경기지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광장·성공포럼 공동 토론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을 방문해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 전 총장 측 제공

이재명(왼쪽 사진) 경기지사가 15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민주평화광장·성공포럼 공동 토론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1일 서울 마포구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을 방문해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안내를 받으며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 전 총장 측 제공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합동 진행한 6월 3주 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지속됐다.

17일 공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하느냐"는 질문에 이재명 지사라는 응답은 25%, 윤석열 전 총장이라는 응답은 24%가 나왔다. 두 사람이 똑같이 24%를 기록했던 지난주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결과다.

뒤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2% 순으로 나왔다.

지역별로 이재명 지사는 인천·경기와 호남, 강원·제주에서 앞섰고 윤석열 전 총장은 서울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앞섰으며 충청권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 50대가 이 지사, 60대와 70대 이상은 윤 전 총장 지지가 많았고 20대 이하는 비슷했다.

이재명 지사는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51%의 지지를 받아 지지층 내 2위 이낙연 전 대표(18%)를 크게 앞섰고,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 59%의 지지를 받아 다른 대권주자를 압도했다.


NBS 홈페이지 캡처

NBS 홈페이지 캡처

3개월마다 진행하는 대권주자 개인별 호감도 조사 결과는 이재명 지사가 호감도 50%, 윤석열 전 총장이 호감도 43%로 3월 조사 때와 큰 차이가 없는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호감도가 33%로 3월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위 조사는 14일부터 16일 사이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설문한 결과에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한 것이다. 총 3,674명과 통화해 응답률은 2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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