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임영웅 역시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역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다르면 지난 16일 임영웅은 팬클럽 '영웅시대'의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그동안 자신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실천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저소득가정 아동과 독거노인 등 재난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임영웅의 팬들은 전국 각지에서 임영웅과 관련된 기념일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함께 펼쳐왔다. 임영웅 역시 지난해 6월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팬들이 기부를 통해 스타를 빛내고 스타는 팬들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준 임영웅님과 영웅시대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기부금은 저소득가정의 아이들과 독거 어르신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와 팬의 훌륭한 모범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