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 푸르미홀 1일 개관
서울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난 1일부터 강동구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푸르미홀을 개관해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푸르미홀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예술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작은 공연과 강연 등을 위한 피아노와 음향설비, 빔프로젝터 등이 구비돼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강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대관 목적과 희망 시간대를 지정해 예약하면 된다. 정치·종교·상업적 모임이나 송년회 등 단순 친목 모임 용도로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애완동물과 음식물 반입도 금지된다. 푸르미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푸르미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강좌가 마련될 예정”이라며 “여러 의견을 청취해 주민이 바라는 강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천구, 보육반장 7명이 쓴 생생육아정보 발간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의 유용한 육아 정책과 육아 시설 정보 등을 한데 담은 ‘2021년 우리 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당 책자는 양천구에서 유아 교육 및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실제 아이를 키운 경험이 있는 7명의 ‘보육반장’이 직접 만들어 눈길을 끈다. 보육반장 사업은 양천구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매주 목요일 장난감도서관·열린육아방, 공공형 실내놀이터에서 ‘우리 동네 육아상담 Day 보육반장이 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육아 고민에 공감하고 부모의 역량과 효능감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보육반장을 통해 모은 생생한 정보가 초보 부모들의 육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구, 지하철 택배원 추가 모집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6일 어르신들의 소득 창출과 사회활동 기회 제공 차원에서 운영 중인 지하철 택배 ‘동작 거북이’ 택배원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작 거북이’ 사업은 서울지하철 1, 4, 7, 9호선이 지나는 동작구의 입지 요건과 지하철 무임승차가 가능한 어르신들의 이점을 결합한 사업이다. 지난 3월 46명으로 시작한 사업은 일반 택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이번 모집 인원은 37명이다. 신청자격은 만 60세 이상 동작구민으로 생계급여 수급자와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제외 요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30일까지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9일 발표된다.
관악구, ‘용기내서 용기내 관악’ SNS 이벤트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8일까지 약 2주간 ‘용기내서 용기내 관악’ 사 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배달과 비대면 서비스 증가로 늘어나고 있는 포장 용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제로웨이스트’ 운동 차원이다. 참여 방법은 상점에서 음식과 음료 등을 구입할 때 직접 가져간 다회용 용기에 음식을 포장한 인증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 ‘#용기내관악’을 업로드 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제로웨이스트 선물 키트를 증정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이 환경 보존 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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