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최종 엔트리 24명 발표
SSG 추신수(39)는 빠지고, KIA 이의리(19)가 도쿄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1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투수 10명과 외야수 4명, 포수와 내야 각 포지션에 2명씩으로 구성됐다.
투수에선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친 원태인(삼성)과 김민우(한화), 박세웅(롯데)이 선발됐고, 고영표(KT), 최원준(두산), 한현희(키움) 등 사이드암 3명과 마무리 고우석(LG), 조상우(키움)도 뽑혔다.
관심을 끈 왼손투수로는 베테랑 차우찬(LG)과 막내 이의리가 발탁됐다.
포수는 양의지(NC)와 강민호(삼성)가 명단에 포함됐다.
1루수는 강백호(KT)와 오재일(삼성), 2루수 박민우(NC)와 최주환(SSG), 3루수 허경민(두산)과 황재균(KT)이 각각 대표팀에 합류했다.
유격수로는 LG 오지환과 김혜성(키움)이, 외야수에는 박건우(두산), 김현수(LG), 이정후(키움), 박해민(삼성)이 각각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KBO리그에 합류한 베테랑 추신수(SSG)와 오승환(삼성)은 이번 대표팀에선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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