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의 제약도, 정해진 콘셉트도 없다. 그렇기에 유튜브에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스타들은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영상의 주제도 다양하다. 요리 꿀팁을 알려주는 이도 있고, 육아 일상으로 다정한 어머니의 면모를 보여주는 이도 있다.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에 팬들은 즐거움을 얻는다.
뛰어난 요리 실력의 소유자인 가수 성시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성시경 레시피'라는 코너로 대중을 만나고 있다. 그는 토르티야 디저트, 연어 호일 구이, 깻잎 베이컨 냉파스타, 매콤 콩나물 불고기, 새우 양배추 타코 등의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본다.
성시경은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성시경 레시피'의 인기에 대해 말했다. DJ 최화정이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33만이 넘었다던데"라고 하자 "라면 만드는 영상의 조회 수를 넘어서지 못했다. 라면은 이겨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가수 아이유는 '이지금'이라는 이름의 채널을 운영 중이다. '아이유의 팔레트'라는 콘텐츠는 수차례 화제를 모았다. 토크쇼 포맷의 이 코너에는 이승기 ITZY(있지) 변요한 공유 등이 출연했다. 아이유는 게스트와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때로는 함께 노래를 불렀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데프콘도 아이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선배님이 진행하시는 '팔레트'에 출연하고 싶습니다! 기회만 주시면 (토크 노래) 뭐든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꼭 한번 연락 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겼다.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는 '은혜로그in'에서 다양한 꿀팁을 공유하고 있다. "7, 8년 정도 불면증에 시달렸다"는 그는 꿀잠을 자는 노하우를 방출했다. 또한 계절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소개하고 셀프 네일 방법을 공개했다.
팬들은 윤은혜의 영상에 "꿀팁 고맙다" "참고하겠다" 등의 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이 댓글로 영상의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팁들을 공유하면서 윤은혜의 채널은 각종 정보로 꽉 채워졌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현장스케치'라는 항목의 영상들을 공개하고 있다. 이 코너에서는 임영웅의 일상, 촬영 현장에서의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에서 함께했던 출연자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뽐내기도 한다. 그는 정동원 이찬원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정동원과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해 사파리 탐험을 하고 놀이기구를 탔다.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는 '박정아 정아하기나름'이라는 이름의 채널을 개설했다. 그는 자신의 채널에 올린 첫 영상에서 "육아의 힘든 시간들을 이겨내고자 채널을 만들었다"고 알렸다.
채널 설명글에는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또 다른 박정아 나름대로의 다양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라고 쓰여 있다. 박정아는 딸 아윤이와 놀아주고 아기 간장과 케첩을 만드는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이 외에도 도경완 한예슬 신세경 등 많은 스타들이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잘 만들어진 유튜브 영상 하나는 웬만한 예능, 드라마보다 더 큰 웃음을 선사한다. 저마다의 매력으로 무장한 스타들이 선보일 신선한 콘텐츠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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