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11일 전북 부안군의 한 의원에서 과량의 얀센 백신을 맞은 2명이 퇴원했다.
전북도는 14일 전주 예수병원에 입원했던 2명이 전날과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입원한 나머지 3명도 감염내과 일반병실로 옮겨졌고 15일 퇴원할 예정이다.
당시 의료진은 얀센 백신 1바이알(병)을 5명분으로 나눠 접종해야 하지만, 1병을 1명에게 모두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1명이 고열 증상을 보였으나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입원한 3명은 건강상 별 이상이 없으나 면밀한 관찰을 위해 입원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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