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정안이 자신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의 주연 배우 채정안 김지석 정소민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채정안은 지난 2007년에 방송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그때 진짜 인기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나는 내가 그때 그렇게 청순하고 예쁘고 아름답게 나오는지 몰랐다. 지금 보면 정말 예뻤다. 청춘 그 자체가 예뻤다"고 답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한 배우들은 최근 스페셜 방송을 통해 14년 만에 다시 뭉친 바 있다. 채정안은 "매년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에서 들어오는 재방료 통장을 보면 필리핀에서 750원, 베트남에서 1050원 이런 식으로 들어온다"며 "'커피프린스 1호점'이 거의 메인"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날 채정안은 "정확하게 4년 전에 ('아는 형님'에) 전학 왔을 때 불편한 친구로 엑스 형부 (이)상민을 꼽았다"면서 "계속 불편해 할 필요는 없지 않나"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엑스 형부와 오디션 프로그램 공동 MC 제의가 왔었다. (이상민이) 음악의 신이니까 배울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큰 기대를 안고 갔다"며 "영양제도 챙겨주고 했는데 녹화 들어가자 마자 나를 쳐다도 안 보고 앞만 보고 경주마가 되더라. 멘트도 가로챘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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