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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지지율 4주 연속 올라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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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정지지율 4주 연속 올라 39%

입력
2021.06.11 14:00
수정
2021.06.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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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조사 결과... 긍정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
부정은 52%... 긍·부정 격차 3월 1주 차 이후 최소
더불어민주당 31%·국민의힘 27%... 지난주와 같아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공개된 여론조사기업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율이 5월 2주 차 이후 4주 연속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8∼10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정수행 긍정 평가율은 39%로, 전주 같은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52%로 전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직무 긍정률은 5월 2주 차 32%를 기록한 이후 4주째 꾸준한 상승세다. 또 긍정과 부정 응답률의 격차 13%포인트는 3월 1주 차(11%포인트) 이후 가장 작은 수치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응답자들이 제시한 이유는 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1%)와 외교·국제관계(15%)였다. 부정 평가의 주된 이유는 부동산 정책(30%)이었다.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한국갤럽 홈페이지 캡처

지역별로 보면 호남에서 긍정 평가가 65%로 높은 가운데 부산·울산·경남(PK)의 지지율이 41%로 서울(34%)이나 인천·경기(40%)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9세에서 긍정 평가한 응답은 28%로 60대 이상(32%)보다 평가가 박한 반면, 40대(53%) 30대(42%) 50대(41%) 등에선 상대적으로 평가가 긍정적이었다.

양대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1%, 국민의힘 27%로 전주 조사와 동일한 수치가 나왔다. 무당층이 30%로 늘어났으며 그 외 정당으로는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다.

연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0·50대에서 40% 내외로 나왔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60대 이상에서 39%로 높게 나타났다. 20대에선 무당층이 45%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1% 지지율을 보인 반면, 남성이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28%로 차이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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