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노량진뉴타운 1구역 재개발 건축 심의 통과…2,992가구 공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노량진뉴타운 1구역 재개발 건축 심의 통과…2,992가구 공급

입력
2021.06.11 14:50
0 0

노량진뉴타운 최대 부지 1구역 재개발 시동
지상 33층·지하 4층 규모 공동주택 2,992가구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과 1구역(황색) 위치. 서울시 제공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과 1구역(황색) 위치. 서울시 제공

노량진뉴타운 1구역에 공동주택 2,992가구가 공급된다. 1구역은 전체 8블록 중 가장 면적이 넓은 구역으로, 사업 속도가 가장 느린 곳이다.

서울시는 8일 제10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동작구 노량진동 278-2번지 일대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엔 지상 33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체 공동주택 물량 중 임대는 531가구, 분양은 2,461가구다. 사업은 2022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4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목표로 추진되며 2026년 착공 예정이다.

노량진뉴타운 최대 부지(13만2,132㎡)인 노량진1구역은 재개발 사업 추진 속도는 가장 느린 곳이었다. 뉴타운 전체 8개 구역 중 1구역만 조합설립인가 단계에 그쳤고, 나머지 2~8구역은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사업시행인가 또는 관리처분인가 단계까지 진행됐다.

하지만 가장 뒤처졌던 1구역이 건축위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 하게 됐다. 시는 1구역이 한강과 맞닿아 있고,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 사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 이곳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건축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에 조성될 주거 단지에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1, 2인 가구를 위한 소형평형을 비롯해 다양한 평형이 도입됐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스피디한 주택 공급과 동시에 개방형 발코니, 태양광 설비 등을 적극 도입도록 해 포스트 코로나 및 친환경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건축계획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건축계획안 남측투시도. 서울시 제공.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 건축계획안 남측투시도. 서울시 제공.


우태경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