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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민주당 의원 코로나19 확진...현역 의원 두번째

입력
2021.06.10 21:16
수정
2021.06.1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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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4월 이개호 민주당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안 의원 측은 "지난 일요일 지역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안다"며 "확진자는 지역위원회 소속 직원"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은 안 의원은 11일 격리시설로 이동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보좌관 등 의원실 직원들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는 안규백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안 의원은 9일 국방위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서욱 국방장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차장 등이 참석했다. 서 장관과 정 공군차장은 10일 법사위 긴급 현안질의에도 참석했다.

이에 서 장관은 10일 급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접종까지 마친 서 장관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오면 자가격리 대신 능동 관찰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 육군총장과 부 해군총장은 AZ 1차만 접종한 상태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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