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 미래를 꿈꾸는 대학 숭실대학교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
전 신입생에 AI는 교양필수
2학년부터는 AI융합과목 수강
DIY자기설계융합전공도 운영
1897년 평양에서 설립돼 올해 개교 124주년을 맞는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한국 최초의 4년제 근대대학이다. 이후에도 숭실대는 최초를 선도해 왔다. 1970년 국내 최초 전자계산학과 설립에 이어 1991년 국내 최초 인공지능학과 설립, 1996년 국내 최초 정보과학대학 설립, 2001년 국내 최초 생명정보학과 설립, 2005년 국내 최초 IT대학 설립 등을 기록했다. 지금은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숭실의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한민국 최고의 AI융합인재 양성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신입생은 컴퓨팅적 사고, AI와 데이터 사회 과목을 교양필수로 배우고, 2학년부터는 전공과 융합된 AI 과목을 한 개 이상 선택해 수강하도록 하고 있다.
숭실대 AI융합학부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AI 기술을 핵심기술로 다루고 있는 다양한 기업체들의 자문을 받아 수요지향적인 교과과정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AI융합 시스템/서비스 개발자로서 수학/SW/AI프로젝트 개발 역량을 기르는 과목을 공통으로 배운 뒤, 5가지 전공 트랙(자율주행, IoT, 빅데이터, 시스템H/W, 시스템S/W)을 선택해 AI융합 지식을 깊이 있게 배우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에서는 융합역량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자동차, 에너지공학, 정보보호, 빅데이터, ICT유통물류,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등 6가지 미래사회융합전공과 주전공을 1+1체제로 선택하여 교과과정을 이수한다. 주전공으로 자연계열은 물론, 인문사회계열 전공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DIY자기설계융합전공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직접 교과과정을 설계하고 전공을 제안, 학교의 승인을 통해 본인 전공과 함께 이수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AI-인지언어, 헬스케어 빅데이터 등 23개의 융합전공이 개설됐다.
숭실대는 각종 연구지원사업에서 그 차별성과 역할을 인정받고 있다. 2020년 교육부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숭실대는 향후 5년간 약 350억원을 투자해 AI융합 분야 육성을 위한 우수 교수 유치와 시설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숭실대는 AI 플랫폼이 구축된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하고 AI 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하여 한국 ‘최초’의 대학에서 ‘최고’의 대학으로 정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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