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구간 출렁다리·전망대 절경 선사
철원군 "대표 관광상품 자리매김 기대"

강원 철원군 한탄강 은하수교의 야경. 철원군 제공
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 구간이 8월 완공된다.
주상절리길은 철원과 경기 포천과 연천 등 한탄강 물길을 따라 119㎞에 이른다. 이 가운데 철원 구간 43㎞가 조만간 완공돼 손님맞이에 나선다.
196억원이 투입된 한탄강 주상절리길엔 출렁다리와 전망대가 곳곳에 자리해 있다. 일부 구간은 강화유리로 제작돼 발아래로 협곡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개장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철원한탄강 은하수교, 올 10월 개방 예정인 한탄강 물윗길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과 연천 등과 연결되는 만큼 지역 간 상생협력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철원군은 "주상절리길이 완공되면 은하수교, 물윗길 등 철원만의 독특한 관광·탐방코스가 완성된다"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한탄강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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