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나이트' 배우 진기주가 액션을 소화하면서 많은 부상을 입었다고 고백했다.
9일 영화 '미드나이트'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진기주 위하준 박훈 김혜윤과 권오승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진기주는 "개봉을 기다리면서 아무 것도 안하고 지냈다. 코로나19 시국이 아니었다면 작년에 개봉했어야 했다. 그래서 더 개봉이 더 기다려졌다. 주변 지인들 반응이 좋더라.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촬영 당시를 두고 진기주는 "극한 현장이었다. 항상 위험한 요소들이 있었다. 규칙이 없는 액션이 대부분이었다. 몰입하다가 더 다칠 수도 있었다. 멍은 기본이었고 상처도 많았다. 영화에서 경미는 맨발로 뛰다 보니 무릎도 많이 아프다. 피곤하면 무릎이 아프더라. 촬영할 때 '연골나이트'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하준은 "티빙 오리지널 무비 '샤크'와 '미드나이트' '두 작품 공개가 겹쳤다. 티빙으로 만나게 되는 것은 처음이라 낯설지만 설렌다"고 전했다.
뒤이어 김혜윤은 "영화 제작발표회가 처음이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해 더 든든하다"고 말을 보탰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숨막히는 추격전을 예고한 '미드나이트'는 6월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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