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교정부터 체력 증진까지 1석2조 효과
스타들의 건강미 비결
최근 폴댄스가 셀럽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중이다. 몸매 교정과 체력 증진 등의 강점을 가진 폴댄스는 경연 프로그램부터 예능까지 각기 다른 곳에서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매력을 발산하는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의 대표적인 취미는 폴댄스다. 그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앨범 '회:발푸르기스의 밤' 콘셉트 포토, 타이틀곡 '마고' 뮤직비디오에서 폴댄스를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폴댄스 실력을 공개한 유주는 유주는 "(폴댄스가) 화려하고 예뻐 보이지만 강한 힘과 끈기가 필요한 스포츠"라면서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는데 욕심이 났다"고 언급했다. SNS를 통해 수준급 실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유주는 유연성과 코어 힘을 동시에 갖춰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동작들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군살 없는 몸매의 비결을 공개한 이도 있다. 가수 겸 배우 유이는 예능을 통해 폴댄스 취미를 공개하며 건강미를 과시했다. 과거 거식증 의혹을 자아낼 만큼 말랐던 그녀이기에 탄탄한 몸매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다. 데뷔 초 몸매에 대한 악플로 인해 고충을 겪었던 유이의 건강한 취미에 팬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유이의 폴댄스 사랑은 꽤 오래됐다. 2013년 그룹 애프터스쿨은 '첫사랑' 무대에서 폴댄스를 선보였던 터. 이후 유이는 "고소공포증이 있어 폴에 올라가는 것을 싫어했지만 폴의 맨 꼭대기에 올라가게 됐다. 공포를 이겨내는 것이 힘들었지만 하다 보니 극복한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몸이 더 좋아졌다. 다시 튼튼한 내 다리를 찾았다"고 언급했다.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인 방송인 이솔이도 꾸준히 폴댄스 실력을 공개 중이다. 이솔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봉에서 고난도 동작을 소화하는 모습을 게시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직접 공개하면서 꾸준한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157cm에 45.6kg라는 이솔이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몸매를 유지 중이다.
여성들 뿐만 아니라 남성들 역시 폴댄스의 매력에 빠졌다. 가수 비는 지난달 공개된 웹예능 '시즌비시즌'을 통해 폴댄스 미션에 도전했다. 폴대를 잡는 것부터 난항을 겪은 비는 커플 미션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유쾌한 에너지를 과시했다.
또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경연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신인선 나태주 김희재 이대원이 섹시 퍼포먼스를 위해 폴댄스를 선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3회전, 공중돌기 등 파워풀한 춤을 폴댄스에 녹이며 당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신인선은 또 다른 방송에서 폴댄스로 자기관 리를 한다면서 "폴댄스가 전신 운동이다. 팔만 쓰는 줄 알았는데 허리, 어깨, 기립근까지 쓴다. 폴댄스를 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면역력이 굉장히 좋아지는 것 같다"고 폴댄스를 적극 추천하기도 했다.
이처럼 폴댄스는 특유의 우아한 곡선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자아내는 중이다. 과거 폴댄스는 노출이 많은 의상이나 고난이도 운동이라는 인식 탓에 유행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으나 비로소 전성기를 맞이하는 중이다. 특히 많은 연예인들의 취미로 자리 잡으며 전국적인 폴댄스 유행이 예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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