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관계자가 5일 수험생을 대상으로 화상시스템 활용한 온라인 입시상담을 진행했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전북지역 고교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입시상담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입시 상담은 5일 시작해 오는 19일과 7월 3일에 이어서, 학생들이 방학을 하는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는 매주 수, 목,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입시설명회 등이 축소나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1대 1 맞춤형 입학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상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http://enter.jbnu.ac.k)에서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 적어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1인 15분 내외로 진행하고, 전북대 입학사정관과 전공알림단 등이 화상으로 직접 1대 1로 열린다.
전북대 주상현 입학처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대면상담 제한 및 교통 불편지역 방문 상담의 어려움을 고려해 이번 화상 상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면과 비대면 다양한 방법으로 입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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