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보호구역 등 187건 개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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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강원지역 일선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출퇴근길 개선이 추진돼 눈길을 끈다.
강원경찰청은 앞서 2월부터 3개월간 '더 착한 출근길' 공모전을 진행, 출퇴근길을 비롯해 교통사고 위험 지역, 차량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지점을 찾아 해결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강원경찰청은 2019년부터 전국 도 단위 경찰청 가운데 처음으로 이 공모전을 시작했다.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345건의 제안서를 접수, 187건(54%)을 교통 현장에 즉시 반영 또는 반영하기로 했다는 게 강원경찰청의 설명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역주행 방지 및 보행자 안전대책이 각각 13건, 7건이었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춘천 배나무골 사거리 우회전 차로 소통확보 방안을 제안해 교통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 춘천경찰서 기동1중대 박민호 경장 등 29명을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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