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랜드로버만의 뛰어난 주행 역량, 그리고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프리미엄 SUV로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특히 이번의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지난해 부분 변경을 통해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다목적성을 보여주는 DNA를 담은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하며 한층 진보된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해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디자인에 있어서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실내 공간은 더욱 높은 가치를 통해 탑승자의 만족감을 더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는 스마트폰처럼 UI가 직관적이고 익숙하게 고안돼 조작 편의성이 높고 상시 대기 기능을 통해 즉각적인 응답을 제공한다. 또한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도 갖췄다.
여기에 3D 서라운드 카메라, 도강 수심 감지 기능,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등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하는 첨단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으며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등이 더해졌다.
특히 P250 SE 모델에는 필요에 따라 룸미러가 HD 비디오 스크린으로 전환되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가 기본 적용된다.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보닛 아래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자리한다.
기존 엔진 대비 17% 더 줄였으며, 엔진 부하 및 속도에 따라 윤활 작동 시스템을 변화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알루미늄 합금 엔진 블록으로 특별히 설계돼 높은 강성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엔진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진동과 소음도 줄였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3.9㎏.m의 힘을 발휘,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6초 만에 주파가 가능하고, 보다 효율적인 연비, 그리고 CO₂ 배출량을 절감했다.
디스커버리 스포츠 P250 S와 P250 SE에 탑재된 인제니움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7.8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더욱 강력해진 신형 엔진과 고객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해주는 피비 프로가 탑재된 2021년형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첨단 기능과 주행 성능, 그리고 상품성이 결합된 차량"이라고 말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디스커버리 스포츠 2021년형 국내 판매 가격은 P250 S 6,220만원, D200 S 6,590만원, P250 SE 7,1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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