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정시 외길' 문인수 시인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정시 외길' 문인수 시인 별세

입력
2021.06.07 17:43
23면
0 0
[문학] 시집 문인수 시인

[문학] 시집 <배꼽> 문인수 시인

순수 서정시를 추구해온 문인수 시인이 7일 별세했다. 향년 76세.

1945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대구고등학교를 나와 동국대 국어국문학과를 중퇴했다. 40대에 접어든 1985년에 시 전문지 '심상'을 통해 등단했다. 대구시인협회장을 지냈고 영남일보 교열기자로도 일했다.

대표작으로 시집 '쉬!', '배꼽' 등이 꼽힌다. 이 밖에도 시집 '적막 소리', '뿔', '홰치는 산', '동강의 높은 새', '그립다는 말의 긴팔', 동시집 '염소 똥은 똥그랗다'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 노작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한국가톨릭문학상, 미당문학상, 목월문학상 등을 받았다. 빈소는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장례는 대구시인협회장으로 치른다.

이규리 인턴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